저번에 샀던 보냉가방은 오다와라 시내에서 쇼핑할 때 정말 잘 활용하고 있다. 혼자서 하루이틀 먹을 식재료들을 넣기에는 딱 맞는 크기여서 아주 마음에 든다. 개인 부엌에 더해 보냉가방까지 있으니 나의 휴일 식생활이 더욱 풍요로워졌다. 침대는 물론이고 사용하고 있던 베개역시 기숙사에 원래부터 있었던 비품이었던 지라 이번 기회에 마음에 드는 베개를 장만했다. 이사를 하고 지금까지 약 한 달동안은 접이식 간이 매트리스를 적당히 접어서 베개겸용으로 때웠었다. 언제까지고 이렇게 살 수도 없는 노릇이고 베개는 수면의 질에 상당히 큰 영향을 주니 직접 만져보고 높이까지 고려하며 가장 괜찮아보이는 녀석으로 구매했다. 앞면 뒷면 반발력이 다른 특이한 베개인데, 그때그때 컨디션에 따라 뒤집어서 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